광주대학교(총장 김혁종) 뷰티미용학과 학생들이
5·18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‘임을 위한 행진곡’의 메이크업 지원에 나섰다.
뷰티미용학과 김지선·김다슬·정한솔·설민정·정회진 학생은
최근 영화 포스터 촬영과 첫 촬영지인 전남 장흥에서 출연 배우들의 분장을 도왔다.
앞으로 광주·전남에서 진행될 영화 촬영에는
조아름·류수빈·정회진·최현호 학생도 투입돼 배우들의 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.
담당교수인 김은실 교수는 “학생들이 뷰티메이크업, 특수분장, 응용메이크업 등
수업에서 익힌 분장 실력을 영화에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”라며
“앞으로도 영화 뿐 아니라, 다양한 현장에서 학생들이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”고 말했다.
한편 ‘임을 위한 행진곡’은 5·18 소재 시나리오 공모 당선작으로,
광주시와 전남도 등의 지원을 받아 박기복 감독이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.